'윈터화이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02.17 장가리안 햄스터 황금이와 모띠의 성장기 및 일화들
  2. 2020.02.17 Space의 개체소개와 입양일화

장가리안 햄스터 황금이와 모띠의 성장기 및 일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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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5일

장가리안 햄스터 골드모프

생후 5주차 추정

집에 데려온지 2일차라 아직 용품이나 사료들이 구비되어있지 않은 모습입니다.

배추먹방을 찍을 의도였는데 손을 보고 놀랬나봅니다.

 

2월26일

장가리안 햄스터 골드모프 '황금'의 견과류 먹방입니다.

 

03월 09일 양배추 먹방

 

윈터화이트 햄스터 골드모프 '황금'과 펄모프 '모띠'

주연 : 황금, 모띠

조연 : 양배추

촬영협조 : 여동생방

친선출연 : 온도계, 먼지

촬영감독 : Space

급여정보 도움 :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jpw96&logNo=220242899066&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3월13일

아닛? 얼굴보기힘든 아이가

개체소개글에서 알수있다시피 펄개체 '모띠'는 사람을 별로 안좋아해서 무조건 도망다니고 숨어대서 사진을 찍는게 불가능했었습니다.

근데!?!!???

앗 뭐지?! 이때 아프거나 죽은줄알고 식겁했습니다ㅋㅋ

난방을 오래틀었더니 사람앞에서 밥도안먹는 펄(모띠)이 더워서 밖에 나와서 자는 모습

다른각도의 모습

역시 펄은 암만봐도 모찌떡같네요.

 

 

03월 14일

주문한 쳇바퀴가 도착하여

14일 8시즘 사육장에 각각 설치해줬는데 두 개체다 톱밥속으로 들어가서 안나오길래

뭐지? 괜히사줬나?란 생각 들었다가 2시간 뒤인 11시쯤 확인해보니 두마리 다 열심히 타고놀고있는걸 발견ㅋㅋ

급하게 촬영하였으나 사진찍혀본 경험이 적어서 그런지 놀라서 쳐다봅니다.

 

 

 

모띠가 손에든 음식을 처음 받아먹은날

14일 쳇바퀴를 설치해준 당일 23시경

맨날 도망만 다니고 주는음식을 받아먹지 않던 '모띠'가 고마움의 표시인지 자신을 관리해주는 자에 대한 인식을 한건지 건네준 음식을 받아먹는 모습입니다.

어린시절부터 지난동안 동물을 키워보면서 느끼는것은 지능은 인간만이 가진 능력이 아니라는것입니다.

정말 사소하게 느껴지는 동물들에게 조차도 지능은 존재하고 그 수준은 동물의 종에 따라 다르지만 어린아이정도의 수준을 함유하고있다는것을 많이 느낍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3주가까이 걸렸습니다.

개체에 따라 성격이 천차만별이기때문에 사육자의 인내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3월21일

옥스보우, 브로콜리 먹방

기호도가 많이 떨어지는것으로 악명높은 옥스보우!

제 아이들도 잘안먹어서 걱정이 많았지만 옥스보우만 줘서 다른 선택권을 없애면 다음부턴 입맛이 맞춰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브로콜리 놔두고 먹는모습에서 알수있죠.

여러분도 옥스보우를 꼭 먹이고싶다 하시면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And

Space의 개체소개와 입양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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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고있는 개체들을 소개합니다.

 

청계천에서 원래 입양하려던 샵들이 닫아서, 딱1군데 영업중이던 할머니가 운영하는 햄스터 취급하는 샵에서 업어온

1일차 남자아이 '황금'의 모습

에피소드로는 판매점의 할머니가 배짱과 귀차니즘이 막강해서 햄스터 한번도 잡아본적없는 저한테 직접잡으라고함...

그래서 리빙박스에 손을넣다 미어캣마냥 호기심있게 서서 날 지켜보던 골드모프를 집으려다 멈칫하고 "안무나요?" 물어봤음

할머니는 안문다 대답함

집으려던 그아이를 잡아봤는데 그냥 쑥하고 넘 쉽게잡힘

오잉! 이게 이리 쉽게잡히는건가 하고 자신감이 붙어, 활발하고 졸라빠른 펄한마리(아래 사진에 등장하는 하양아이)가 유독 눈에 띄길래 잡으려했는데 너무 잘도망가고 진짜빠름, 여태껏 살면서 본 햄스터중에 젤 빨름 (일반햄스터 움직이는거 동영상 촬영해서 2배속 틀면 얼추맞는수준)

너무빨라서 1분넘게 못잡고 허구적대니 눈치도보이고 스스로 '이것봐라?'하는 오기가 생김

원래는 손으로 감싸쥐어잡아야돼는데 내가넌 꼭 데려간다는 심산으로 엄지와 검지를 사용해 등가죽을 꾺 집으니 잡혀짐

대전방면으로 복귀하려고 지하철역에 내려갔다가 문득 개체들 성별을 안맞춰본것을 깨달음!..

초스피드로 헉헉거리며 샵으로 되돌아가보니 밖에 나와있는 애완동물케이지들 샵으로 반정도 들여놓은 마감해가는 중인 상태 "사장님 햄스터 성별을 암수로 맞춰야돼는데 구분할줄 모르는 제가골르는바람에 못마췄어요"

이리하여 두마리 성별 확인후 "둘다 암놈이네"라고 한뒤 맨첨에 쉽게잡혔던 개체인 금색아이를 휙 빼던지고 다른 금색으로 직접 잡아준 아이가 지금의 '황금이'가 되었습니다.

맨첨엔 내가골른개체가 아니라서 사이즈도 작아 맘에 안들었는데 주인을 꽤나 잘따라서 넘예쁜게 다행이고 반대로 열심히 잡았던 펄(모띠)은 사람앞에선 밥도안먹을정도로 초스피드도주와 철통경계가 심해서 사육자의 맘이 많이 상했었다는 일화.

 

영상은 03월09일 '모띠'의 집갈아 줬을때의 모습입니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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